8월, 2026의 게시물 표시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마다 후회했던 공제, 올해는 미리 다 정리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종합소득세 신고서 앞에서 똑같은 후회를 반복합니다. donpath.com에 정책 정보를 정리하며 저 역시 매년 사업소득을 직접 신고하는 입장이다 보니, 작년 신고를 마치고 며칠 뒤에야 놓친 공제를 알게 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2026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입니다. 원래 마감은 5월 31일이지만 올해는 그날이 일요일이라 하루 자동 연장됐고, 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는 6월 30일까지 여유가 있습니다. 올해는 신고 전에 아예 공제 항목을 하나씩 다시 짚어봤습니다. 부양가족 인적공제, 소득기준을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재작년 신고 때는 부모님을 부양가족 공제 대상에서 임의로 뺐던 적이 있습니다. 소액이라도 다른 소득이 있으면 무조건 공제 대상에서 빠지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 원 이하 면 되고,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 500만 원 이하까지도 인정된다는 걸 홈택스 안내와 대조해보고서야 알았습니다. 기준을 잘못 이해해서 매년 세금을 더 냈던 셈이라, 지금은 신고 전에 이 기준부터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노란우산공제, 한도가 늘어난 걸 모르고 예전 기준으로 계산하기 쉽습니다 작년까지 사업소득 4천만 원 이하 구간의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는 500만 원이었지만, 2025년 귀속분부터 구간별로 100만 원씩 올라 지금은 600만 원 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500만 원, 400만 원, 200만 원 순으로 한도가 줄어드는 구조라, 납입액을 늘리기 전에 본인 소득 구간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게다가 2026년 1월 1일 납입분부터는 그동안 있었던 50개월 추가납입 한도까지 없어졌습니다. 예전에 저장해둔 기준을 그대로 참고했다가 한도를 낮게 잡을 뻔했던 걸 생각하면, 매년 최신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는 게 맞다는 걸 느꼈습니다. 연금저축과 IRP, 채우는 순서와 한도를 다 못 챙기고 있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쳐 연간 900만 원 한도 까지 세액공제...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내가 몰랐던 2026년 진실

첫만남이용권 "인상분", 알고 보니 계기가 따로 있었습니다 얼마 전 동생이 둘째를 출산하면서 첫만남이용권으로 뭘 살지 물어온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인상분까지 나온다며?"라는 말에 저도 별생각 없이 2026년 들어 새로 오른 금액이라고 답했는데, donpath.com에 정리해두려고 다시 확인해보니 제가 잘못 짚고 있었습니다. 검색 상위에 뜨는 글들도 연도만 2026으로 바꿔 다시 올린 것처럼 보이는 게 여럿이라, 이번 기회에 시점부터 바로잡아 정리해보려 합니다. 인상분, 2026년이 아니라 2024년부터였습니다 2022년 제도 도입 당시에는 출생 순위와 상관없이 아이 한 명당 200만원이 일괄 지급됐고, 사용기한도 출생일로부터 1년이었습니다. 그러다 2024년 3월 국무회의에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둘째 이상 지급액이 300만원으로 오르고 사용기한도 2년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요한 건 이 기준이 2026년 현재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태어난 아이라고 지급액이 다시 오르거나 조건이 바뀐 게 아니라, 2024년에 정해진 기준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뿐입니다. 구분 2024년 이전 출생아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2026년 현재도 동일) 첫째아 지급액 200만원 200만원 둘째아 이상 지급액 200만원 300만원 사용기한 출생일로부터 1년 출생일로부터 2년 동생에게 "인상된 300만원만 따로 사용처가 다르게 적용되냐"는 질문도 받았는데, 확인해보니 첫만남이용권은 지급된 금액 전체가 국민행복카드에 하나의 포인트로 합산되기 때문에 기존 지급액과 인상분을 나눠서 사용처를 다르게 적용하는 규정은 없었습니다. 전체 포인트에 동일한 사용처 기준이 적용됩니다. 사용처, 실제로 어디까지 되고 어디서 막히나 사용 범위는 유흥업종, 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 레저업종, 성인용품 등 기타업종, 면세점을 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가 착각하고 있던 부분을 정형외과에서 알게 됐습니다

지난달 아이가 놀이터에서 손목을 삐끗해서 동네 정형외과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접수창구에서 진료비 계산서와 세부내역서를 챙겨 사진 찍어 보험사 앱에 올리는 게 당연한 순서라고 생각하고 줄을 서 있었는데, 직원분이 "저희 병원은 실손24 연계 기관이라 서류 안 챙기셔도 돼요"라고 알려주셔서 순간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소식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대형 병원에나 해당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지 동네 정형외과까지 적용될 줄은 몰랐던 것입니다. donpath.com에서 정책 관련 글을 정리하다 보면 실손보험 청구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는데, 이번에 제가 직접 착각했던 부분을 다시 확인하면서 청구 절차가 실제로 어디까지 달라졌는지 정리해보게 됐습니다. 실손24, 정확히 무엇이 달라졌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인 실손24는 병원에서 종이 서류를 발급받지 않고, 진료비 계산서·영수증과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을 앱을 통해 곧바로 보험사로 전송해 청구하는 서비스입니다. 2024년 10월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먼저 시행됐고, 2025년 10월 25일부터는 동네 의원과 약국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저는 이 확대 시점을 제대로 모른 채 여전히 대형 병원에만 적용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이번 착각의 시작이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 공식 자료를 다시 찾아보니, 실손24는 이미 동네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된 지 1년 가까이 된 서비스였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예전 기억에 의존해 창구에서 서류부터 발급받으려 했고, 직원분의 안내를 듣고 나서야 앱으로 바로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확대 범위를 정확히 모른 채 예전 방식을 반복하는 경우가 저 말고도 꽤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청구까지 걸린 5단계, 직접 해보니 앱스토어에서 실손24 앱을 설치한 뒤 카카오·토스·PASS 같은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했고, 이어서 보험금 청구 메뉴에서 해당 진료 내역...